티스토리 툴바



2009/07/25 17:38

미디어 법?


                                          미디어 법

타인의 위선에는 참을 수 없는 분노를 표출하지만 정작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는 끔찍한 위선도 마다않는 신문지 사주들을 위해 한나라당 의원들이 결국 못할 짓을 했다.

세계의 놀림거리가 된 백주의 날치기를 연출한 것이다.

그들은 아마 알고 있을 것이다..

전파를 점령하는 사람은 최소한 상생과 도덕을 아는 신사여야 한다는 것을.

지금 누구를 위한 공작을 벌였는가.

조선일보의 역사적 권언유착여정은 차치하더라도 지국장들에게 강제로 확장부수를 할당하고 지대에 벌금을 먹여 영세업자의 주머니를 터는 빨대행각은 야비함과 위선의 전형이다.

이런 사람들에게 공중전파를 맡기려는가?

동아일보 사주께서는 최근 치사한 장난으로 주식 질을 한 것으로 증권거래소로부터 고발당한 상태다.

증권거래소 직원이 알고도 넘어갔다가 나중에 드러나면 모가지를 내 놓아야 할 것 같으니 검찰에 수사바통을 넘긴 것 같다.

이런 사람에게 전파를 맡겼다가 언제 어떻게 우리의 영혼이 조작 당할지 모른다.

중앙일보 회장님은 정직해야할 고위검사님들에게까지 떡값을 돌려 유명세를 탄분이다.

전파를 갖게 해서는 안되는 데에 두말이 필요 없는 사람이다.

 

국영방송은 권력의 눈치를 보아야 한다.

민영방송은 돈과 사주의 눈치를 보아야 한다.

mbc는 공영방송이다.

권력과 금력의 눈치를 볼 필요가 없는 방송문화진흥회가 주인이다.

지향해야할 방송시스템을 무너뜨리고 특정세력에게 전파를 점령토록 하는 이유가 도대체 무엇인가.

약간의 독재가 국정운영의 능률과 효율제고에는 그만이지만 이제 그런 시대는 지났다.

박정희가 이루지 못한 2%를 채우려고 방송계몽정치를 재개한다면 온 국민의 김영삼 김대중 화를 각오해야 할 것이다.

미디어는 영혼의 영역이다.

위선적 미디어에 의해 서서히 죽느니 나는 차라리 서울광장에서 전경의 방패에 맞아 죽겠다.

 

햇볕은 초원에 생명을 공급한다.

세상의 만물을 부양하는 햇볕이지만 그 실체를 정의하기는 그리 쉽지가 않다.

하나의 모양일 것 같은 햇살도 특정 프리즘을 통과하게 되면 빨주노초파남보의 각기 다른 색으로 나누어진다.

홍등가의 야릇한 불빛이 되어 젊은 하초를 자극하기도 하고 지하 고문실의 가장 고통스럽다는 파랜 색이 되기도 한다.

 맥루한은 ”미디어는 메시지다.”라고 했다.

미디어는 어떤 사실을 사실 그대로 투영하지 않고 언제나 제가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팩트를 빌미로 떠들어 댄다.

뉴스밸류를 얘기할 때 자주 인용되는 예처럼 내가 기르는 개를 한번 물었다 치자.

“도둑 잡는 사회안전망이 심각하게 훼손당하고 있다”고 호들갑 떠는 보수언론이 있을 것이고 “배고픔이 애완견조차 식품으로 착각토록 하는 막장사회”라고 타이틀을 뽑는 진보언론도 있을 것이다.

난 그냥 심심해서 벌인 일탈인데 언론은 자신들의 스펙트럼으로 자신이 전하고 싶은 색깔의 메시지를 전하는 것이다.

사실을 있는 그대로 대중화하지 않고 햇볕을 통과시키는 프리즘처럼 분중화(分衆化)하는 것이 우리사회 신문지들의 현 주소다.

방송만큼은 국민의 몫으로 남아야 한다.

지나치게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는 미디어는 정신건강의 보약이 아니다.

조중동이 전파를 장사수단으로 삼아서는 안 되는 당위근거이다.

사회단체나 시민운동단체들이 방송의 주인이 되어야 하는 이유이다. 

민주주의라는 냄비찌개에는 진보와 보수가 적당히 어울려 보글거려야 한다.

된장범벅이 되어서도 안 되고 고춧가루 범벅이 되어서도 안 된다.

우리사회 신문지 언론의 냄비찌개 속에는 균형도 양념조합도 없이 조중동만 보글거린다.

신문시장에 손님 떨어지는 이유를 모르는지 요즘에는 찌개 한 그릇 팔자고 백화점 상품권까지 돌린단다.

그런 짓을 계속하는 것은 죽어가는 사람 살리자고 마약을 쓰는 것과 같다고 수없이 얘기했지만 결국 조선일보로부터 지국계약해지통고만 받았다.

종이신문의 생명이 서녘에 걸리니 방송으로 자라를 옮겨 또 다시 돈과 권력을 거머쥐려는 저들의 의도가 음습하다.

북한의 미사일과 개성공단의 일로 참을 수 없는 분노를 표출하는 조중동신문지 사주들에게 당신들은 김정일과 무엇이 다른지 반문하고 싶다.

하긴 좀 다른 게 있기는 하더라.

김정일 위원장은 적어도 그렇게 정의로운 척은 안했으니까.

                            www.dalmasa.or.kr
                                    2009 7.24     

                         달배마을 사람들 촌장 조의식

Trackback 0 Comment 0